제주경찰청 과학수사계, 국제 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2012-11-08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가 경찰청에서 개최한 ‘제10회 국제 과학수사 학술대회’에서 ‘추락사를 위장한 뺑소니 사건’연구결과를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경찰청 과학수사계는 지난해 10월 제주시 애월읍 소재 골재 야적자에서 최초 추락사로 신고된 사건에 대해 범죄현장을 재구성, 석분 운반 중장비에 치여 사망한 사건임을 규명했다.

한편, 제주경찰청 과학수사계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강력사건에 대해 검시, 현장감식 및 프로파일링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일선 경찰서 과학수사팀과 합동감식을 실시하며, 사건해결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함경원 과학수사계장은 “지속적인 과학수사 연구과제 선정과 사건·사례 연구, 법과학회 및 국제감식학회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과학수사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