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오늘 해양재난 대응 종합훈련

2012-11-07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8일 제주 화순 남방 5마일 해상에서 실제 여객선의 화재사고를 가상한 해양재난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3000t급 최신예 경비함정 3006함을 비롯해 중‧대형함정 7척, 헬기 1대, 항공기 1대, RIB보트 8척이 동원돼 해·공을 연계한 입체적인 합동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항공기를 통한 구명벌 투하 훈련은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가장 신속하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향후 지속적인 훈련을 신속한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송나택 제주해양경찰청장은 “확고한 해상주권수호와 완벽한 해상치안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