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화물선 기관 고장···해경 구조 나서

2012-11-06     김동은 기자

6일 오전 2시58분께 제주도 북동방 약 9km 해상에서 제주선적 화물선 S호(1868t, 승선원9명)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비상대기 중인 3000t급 경비함정 등 4척을 급파했다. 그러나 기상이 계속 악화되자 S호의 비상투묘를 유도했다.

S호는 현재 투묘 중에 있으며 해경은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선박을 제주항으로 예인할 예정이다.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