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들, 곶자왈 체험

2012-11-05     김광호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소장 배종상)는 지난 3일 보호관찰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한경면 저지리 곶자왈에서 환상의 숲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보호관찰소는 형사사건과 관련해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이들 청소년들에게 각종 동.식물이 공생하며 상생하는 곶자왈의 의미를 깨닫게 해 새로운 각오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자연체험학습 등 심성순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재범방지는 물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