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악취대책 마련
제주시, 클린하우스 세척 차량 늘려
2012-11-05 김광호
제주시는 클린하우스 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잇단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세척 차량을 늘려 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클린하우스 세척팀을 올해 말까지 보강.조정하고, 연동과 노형동에 세척 차량을 1대씩 고정 배정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
또, 이도2동 클린하우스내 음식물쓰레기통을 매일 수거해 세척 하고, 음식물쓰레기통 전용 세척 차량 3대, 일반쓰레기 수거통 전용 세척 차량 4대를 시범운영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내년에는 세척 차량을 더 늘리는 한편 인력 등을 최대한 보강해 클린하우스 악취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청소시스템인 클린하우스를 보다 더 편리하게 단계적으로 개선.보완해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반드시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클린하우스를 깨끗이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