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2012 사람책 도서관 진행
2012-11-05 고안석 기자
‘사람책 도서관’이란 책 대신 사람을 읽는 시간으로 사람책으로 선정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인생경험을 나누는 등 독자들과 함께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사람책 도서관’은 참여 학생들이 사람책으로 선정된 이들이 근무하고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신의 목표로 삼고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근로현장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좀 더 구체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사람책은 중.고등학생 위탁아동들이 선호하는 직업군 조사를 통해 섭외가 이뤄졌으며, 바리스타.헤어디자이너.소방관.의사.캐릭터 디자이너로 총 5권의 사람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