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2년 연속 1위

축제전문지, '가볼만한 축제' 선정서

2012-11-04     김광호
제주들불축제가 또 ‘가볼만한 축제’ 1위에 선정됐다.
제주시는 ‘축제월간 참살이’가 한국관광서비스학회와 (사)한국언론인연합회 주관으로 한국축제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가볼만한 축제 20선’을 선정하면서 제주들불축제를 관광지 축제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축제전문지인 참살이는 지난 9월20일부터 10월29일까지 자체적인 거리리서치 조사 및 설문지,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 자체 자문위원 평가 등을 통해 제주들불축제를 가장 가볼만한 관광지 축제로 선정했다.
특히 제주들불축제는 관광지축제, 전통축제 등 4개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관광지축제에서 제주들불축제(득표수 1736표)에 이어 2위는 김제지평선축제(1288표), 3위는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1120표)가 차지했다.
제주들불축제는 전통풍습인 가축 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애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목초지에 불을 놓았던 방애(화입)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들불축제다.
2013년 제주들불축제는 3월8~10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