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팝페라의 향연과
도립서귀포관악단 9일 제41회 정기연주회
2012-11-04 허성찬 기자
깊어가는 서귀포시의 가을밤하늘에 팝페라의 향연이 울려퍼진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도립서귀포관악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제4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고양이를 통해 인간의 속성을 우회적으로 그린 브로드웨인 4대 뮤지컬중 하나인 ‘캣츠’ 중 추억, 세미라미데 서곡,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특히 뮤지컬 갈라 ‘제우스’ 멤버이자 국립극장 창작뮤지컬 바리 주연으로 활동한 팝페라 해인과 국내 각 분야의 최정상 연주자들이 모인 ‘We Project'팀이 특별출연해 ’아리랑변주곡‘을 선보인다.
특히 ‘아리랑변주곡’은 우리민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관악기인 피리와 소금, 서양의 피아노, 드럼, 베이스 등 타악기들이 앙상블을 통해 색다를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