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상 펀드투자상담사 강좌 '관심'

(사)탐라금융포럼, 함덕고 1학년 학생 대상 실시

2012-11-01     진기철 기자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펀드투자상담사 강좌가 마련돼 관심을 받고 있다.

(사)탐라금융포럼은 오는 8일부터 함덕고등학교(교장 김동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총 13회에 걸쳐 펀드투자상담사 강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펀드투자상담사란 투자자를 상대로 집합투자기구의 집합투자증권(펀드)에 대해 투자권유 또는 투자자문 업무를 수행하는데 투자은행산업이 발전할수록 유망한 직업이다.

강좌는 법규, 직무윤리 및 투자자분쟁 예방, 펀드영업실무, 펀드구성 이해, 펀드운용평가, 파생상품펀드 법규, 파생상품펀드영업, 파생상품펀드 투자/리스크 관리, 부동산펀드법규 , 부동산펀드영업, 부동산펀드 투자/리스크관리 등 금융현장에서 필요한 내용들이 총망라돼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펀드투자상담사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3학년때까지 증권투자상담사 등 3개의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된다.

앞서 탐라금융포럼은 지난해 제주여상에서 증권투자상담사 강좌를 실시한 후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바 있다.

김창학 사무국장은 “고등학생이 3개의 금융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서울에 있는 금융기관 본사에도 취직이 가능하다”면서 “반복학습과 물샐틈없는 합격전략을 수립, 많은 합격생을 배출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