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오늘, 미술을 만나다' 개최
수험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미술감상법 등 소개
2012-11-01 고안석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스트레스의 해소와 문화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인 ‘오늘, 미술을 만나다’를 운영한다.
미술관 소개, 미술감상법, 작품 설명.전시관람, 예술영화 상영,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습으로만 접해왔던 미술을 전시 해설사의 작품 설명과 작가의 제작 의도를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시실의 ‘빛, 그림자전’, 상설전시실의 ‘손으로 빚다-도예전’, 시민갤러리의 ‘토닥토닥전’, 장리석기념관의 ‘한국 근대화단의 리얼리스트전’의 작품에 대한 재료, 제작방법,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설명을 들으며 감상의 느낌을 정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소원나무에 희망 잎새 달기와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가 진행되며 예술을 주제로 한 영화감상도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팩스(710-4269)나, 이메일(jejumoa@korea.kr)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도립미술관은‘오늘, 미술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인 피로를 치유하고 다가올 미래에 희망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