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개최

2012-11-01     고안석 기자

지난해 7월 출범한 제4기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강영석)가 전체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세계평화의 섬 방향 설정 및 실천방안’을 주제로 토론방식의 자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05년 세계평화의 섬 지정 이후 그동안 평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협의회 차원에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세계평화의 섬 추진방향을 발전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2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위원 7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금까지의 보고위주의 전체회의 등 일반적인 회의방식에서 탈피해 운영위원회 1명, 분과위원회 1명 등 총 6명을 지정 토론자로 해 집중토론과 좌장이 전체위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워크숍에 앞서 주중한국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신정승 대사를 초청 ‘세계평화의 섬 바람직한 미래상’이란 주제특강도 마련된다.

워크숍에 참가하는 위원들은 신 대사의 주제특강을 통해 평화의 섬 제주의 미래를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전체위원 워크숍에서 개진된 의견을 토대로 세계평화의 섬 사업에 대한 정책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