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름다운 맛집' 50곳 지정

신규 30곳 포함...상수도 요금 감면 등 혜택

2012-10-31     김광호
제주시 관내 음식점 중 50곳이 2012년도 ‘아름다운 맛집’으로 지정했다.
제주시는 최근 ‘아름다운 맛집’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과 외식협회 등이 신규 추천한 음식점 60개소와 지난 해 지정된 업소 23개소에 대해 심사해 모두 50개소(추가 30.재지정 20)를 아름다운 맛집‘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는 추천된 업소를 대상으로 맛 있고, 청결하며, 가격이 적정한 업소를 맛집으로 선정했다.
‘아름다운 맛집’으로 지정된 이들 업소(토속음식점 11.육류음식점 8곳 등 한식업소)는 맛집 표찰을 부착하고,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또는 쓰레기 봉투를 지원받게 된다.
또, 제주시 홈페이지에 우선 게재하고 각급 행정기관 등에 적극 홍보하며, 각종 행사시 적극 이용을 권장하고, 시민과 공무원들이 많이 애용하도록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맛집’ 추가 지정과 관련, “2011년도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가 호응이 좋아 이용객이 늘었으며, 지역물가 안정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 이들 맛집을 제주시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정착시켜 관광객 및 시민들이 부담없이 즐겨 찾는 착한 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해 나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