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목소리 직접 들으러 나갈 터”

장전배 제주경찰청장 취임

2012-10-30     김동은 기자
제29대 장전배 제주지방경찰청장이 30일 취임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30분 지방청 4층 탐라상방에서 과장·담당관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장 청장은 취임식에서 “업무를 해나갈 때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일을 개념화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또한 감수성을 갖춰야 하며,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이라고 강조했다.

장 청장은 이어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며 “준비가 되는대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러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청장은 전라북도 전주 출신으로, 경찰대학교를 1기로 졸업한 뒤 1985년 경찰에 입문해 전남 무안경찰서장, 경찰청 과학수사과장,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