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가방 어머니께 드리고 싶어요”

표선면, 다문화가정 퀼트교실 인기

2012-10-30     허성찬 기자

 

“교육과정이 너무 좋았고 퀼트로 만든 가방을 베트남에 계신 어머니께 드리고 싶네염”

표선면(면장 강금화)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보)가 운영중인 ‘다문화가정 퀼트교실’에 참가중인 느티리나(베트남)씨의 소감이다.

주민자치위원회 하반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퀼트교실은 지난달 14일 개강해 주2회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4명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필요한 재료는 표선면 측에서 부담하고 참여자들은 자신이 만든 가방 등을 직접 가져갈 수 있고, 한자리에 모여 이런저런 얘기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참여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영어로 이불을 뜻하는 퀼트는 천조각을 바느질해 지갑과 가방, 이불들 생필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