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추진

제주시, 제설자재 확보.축사 등 점검

2012-10-30     김광호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대책이 앞당겨 추진된다.
제주시는 올 겨울 폭설과 한파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이라는 기상 전망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사전 대비태세 구축에 들어간다.
제주시는 이 기간에 재난관리과장을 반장으로 4개반 13명으로 사전대비 합동T/F팀을 구성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 및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키로 했다.
제주시는 사전 대비 기간에 재난취약지 및 부서별 관리 시설을 점검하고, 특히 염화칼슘 2만7000kg과 소금 8만3000kg 등 제설자재 및 유니목 등 제설장비 5종 8대를 미리 확보하기로 했다.
또, 농.축.수산 시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닐하우스 2만4300동 및 축사 660개소, 양식시설 228개소에 대한 행정지도 및 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읍면동마다 마을제설단을 구성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