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회원 경진대회.도4-H대상 시상식 열려
2012-10-30 고안석 기자
제주 4-H회원들의 잔치인 ‘제46회 4-H회원 경진대회’가 30일 제주관광대학교(컨벤션홀)에서 ‘제31회 도4-H대상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이날 도내 4-H회원 500여명(회원 300, 지도자 200)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1년 동안 갈고닦은 4-H활동 역량을 견줬다.
4-H경진대회는 회원들의 과제 활동을 비교 평가해 좋은 것을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것을 널리 보급하고 우수4-H회와 회원.지도자 시상(수상자 명단 별첨)으로 사기를 진작시켜 4-H운동 활성화와 건전하고 생산적인 4-H상을 정립시켜 나가기 위해 2년에 한번 가을철에 실시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과제활동 작품 전시경진, 실내 식물 가꾸기, 압화공예, 4-H퍼즐 맞추기 등 현장경진과 단체 특기과제 발표,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종목을 통해 그동안 기른 실력을 겨뤘다.
경진대회와 함께 진행된 2012년 4-H 대상 시상식에서는 현준호씨(서귀포시4-H연합회)가 영예의 봉사대상에 선정됐고, 제주중앙고등학교 ‘천마4-H회’는 모범 4-H회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모범4-H회원 대상에는 송민경씨(제주시4-H연합회.영농분야), 김민경양(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학생분야)이 각각 이름을 올렸고, 제주중앙중학교 김강옥 지도교사는 모범 4-H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