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인사운영 기본계획 확정

열린 인사행정ㆍ능력위주 인사운영 등

2005-02-01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인사운영 3대 방향을 모토로 하는 12대 혁신인사 시책 중점추진 등 ‘2005년도 인사운영기본계획’을 확정, 이번 정기인사부터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조직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열린 인사행정 구현 △인사운영제도의 지속적 개선을 통한 혁신 인사시책 운영 △일과 실적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는 능력위주의 인사 운영 등 3대 인사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연간인사 운영계획수립, 다면평가, 격무 및 기피부서 가점제, 개인인사관리 공개, 근무평정시 사전 직원 교육, 다양한 의견수렴 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인사예고 및 승진후보자 공개, 실적가점제, 희망부서 근무제, 여성공무원 역량강화시책, 사이버 고충상담실 운영, 행정도우미제 운영 등 12대 혁신인사시책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특히 여성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균형있는 능력발전 도모를 위해 양성평등에 입각한 인사운영 등 여성공무원에 대해 동등한 기회를 부여, 올해까지 정원의 3명 이상을 관리직으로 임용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확정한 인사운영기본계획의 추진을 위해 회의대상과 서면심의 대상안건 사전 지정운영으로 인사행정의 신뢰성을 제고시키는 한편 하반기부터 인사위원회를 현행 6명에서 7-9명으로 확대 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