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약국 조제수입 전국 5번째
2012-10-28 김동은 기자
올 상반기 동안 제주지역 약국들의 월 평균 조제수입은 1240만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2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이 조사됐다.
16개 시도 중 약국 조제수입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월 평균 1302만원의 조제수입을 올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7% 증가했다. 이어 부산 1288만원, 인천 1255만원, 경남 1252만원, 제주 1240만원, 대구 1212만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조제수입이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북(1107만원)과 충남(1129만원), 경북(1162만원)지역은 조제환경 등으로 수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적 편차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