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8만 시간 새로운 나를 찾다”

국민연금공단, 8만 시간 디자인공모전 개최

2012-10-25     고안석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은퇴 후 8만시간, 새로운 나를 찿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31일까지 전국민 대상으로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을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베이비 부머 은퇴’ 등으로 노후준비에 대한 중요성은 높으나 노후준비는 부족한 현실을 감안, 이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분야는 은퇴 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자유로운 글로 작성하는 에세이와 노후의 가장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나타내는 사진 부문으로 나눠진다.

‘에세이’는 만 40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으며, 그 간 노후준비상황을 점검해 보고 미래의 균형있는 노후생활을 위한 실천 사항 및 계획을 자유롭게 글로서 작성하면 된다.

사진공모전은 연령에 상관없이 응모 가능하며, 은퇴 이후 가장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인물 사진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80000-design.co.kr),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8편(에세이 14편, 사진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당선자에 대해서는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26일, 시상식은 11월 30일에 있을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작에 대한 사진 전시회 및 에세이 모음집을 제작해 노후설계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기대감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길어진 인생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노후준비에 첫 단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궁금한 사항은(02-482-27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