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아동 음란물은 없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제주대 일대서‘No Child Porno’ 캠페인 진행

2012-10-25     고안석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경윤호)은 ktcs 제주사업단(단장 이안식)과 공동으로 지난 24일 제주대학교 일대에서 대학생 및 일반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포르노 근절을 위한 ‘No Child Porno’ 캠페인을 진행했다.

‘No Child Porno’ 캠페인은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아동성범죄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는 아동포르노의 제작, 유포, 소지 행위가 중대한 범죄임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 포르노 근절을 위한 서명 동참과 함께, 성폭력피해아동 치료비 및 아동폭력예방사업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아동포르노근절 내용이 담겨 있는 리플렛을 배포해 아동포르노 근절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고, ‘아동포르노를 제작, 유포하거나 소장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제주대학교 학생 336명의 학생이 서명했다.

더불어 ‘아동포르노 근절을 위한 예방대책’이라는 주제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한 결과 51명이 참여했고, 그 중 고승호(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24) 학생은 “포르노 제작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제약 법안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위원회나 관할 부서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규제를 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 ktcs 제주사업단 김남영 과장(남.32)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 포르노가 중대한 범죄이며 그 자체로 아동에 대한 폭력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활동에 ktcs 제주사업단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o Child Porno' 캠페인은 현재 어린이재단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아동포르노 근절에 관심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