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기관고장 낚시어선 예인 구조

2012-10-25     김동은 기자

25일 오전 5시55분께 김녕항 북동방 약 15㎞ 해상에서 선장과 낚시객 등 18명이 탄 어선 A호(9.77t)에서 기관고장이 발생해 제주해경이 300t급 경비함정을 급파,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선장과 낚시객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운 뒤 어선을 김녕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반드시 각종 항해·통신장비 및 기관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해상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