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우도 도항선 대합실'

우도 천진항-2층, 하우목동항-1층 건물

2005-01-31     김은정 기자
북제주군의 우도 도항선 대합실 신축사업이 완료돼 관광객들에게 우도의 이미지가 한층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북제주군은 지난해 9월 사업비 8억을 들여 우도면 전친항에 2층 315㎡, 하우목동항에 1층 163㎡의 대합실 신축공사에 착수, 내달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우도의 첫 관문인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입구에 새롭게 신축된 대합실은 한층 쾌적한 환경을 제공, 우도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그동안 15평 내외의 조립식과 스레트 건물이 주는 불편사항을 말끔히 덜어줄 전망이다.

한편 북제주군은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해안변도로 공한지를 휴식공간으로 조성, 우도봉 진입로 정비 등 3억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