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개최
25-28일 제주시 애월읍 새마을금고 연수원…7개국.17개 도시 고교생 등 110명 참가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는 차세대 글로벌리더들 간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화의 섬 제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시 애월읍 소재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제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제주도교육청.제주도와 교류하고 있는 자매?우호도시, 환태평양평화공원도시협의체 회원도시 등 7개 국가.17개 도시 고교생 및 인솔교사 110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지역 청소년들이 주로 참여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아시아를 넘어 미국의 샌디에고와 하와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중동의 오만(무스캇시) 등이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포럼 주요 내용으로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조강연(꿈-만나다, 나누다, 이루어지다)을 비롯해 글로벌 이슈의 토론, 제주의 자연유산 탐방.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세계 공통의 글로벌 이슈인 ‘지구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바람직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 등 6개 주제들을 청소년의 입장에서 새롭게 인식하며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한다.
패널토론 주제로는 ▲청소년들이 제시하는 변화된 학교교육의 모습 ▲인간의 질병치료 등을 위한 동물실험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청소년 시기에 발생하는 문제의 유형과 그 해결방안 ▲전 세계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바람직한 기부문화와 조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일 등이다.
주요프로그램 일정으로는 25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6일 개회식, 기조연설, 패널토론 등이 이어지고, 27일에는 제주문화탐방과 환송만찬이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