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창의.인성 콘서트’

도교육청 23일 창의.인성교육 연찬회 개최

2012-10-23     고안석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6시까지 제주교육박물관 대강당에서 ‘음악이 흐르는 창의.인성 콘서트’란 주제로 ‘창의.인성교육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이지혜 교육과학기술 연구원 교수(클래식 해설가 ‘더 감’대표)의 예술융합프로젝트형 인성교육에 대한 기조 강연에 이어 추자중 윤경자 교사의 ‘섬마을 아이들 마음을 어루만진 음악의 향기’, 외도초 현영희 교사의 ‘학생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행복해지는 아이들’ 등 예술교육우수학교의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고, 단위학교의 융합예술교육에 대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연주와 강의가 어우러지는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피아노 삼중주(클래식 더 ‘감’ 트리오)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찬회를 선보였는데, 제주여중(교과부?도교육청 지정 예술교육선도학교, 교장 이수남) 실내악단(지도교사 홍정도)이 찬조 출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오케스트라 지원(초 6, 중 2, 고 1), 예술동아리 지원(중 17, 동아리 20), 예술교육선도중학교(중 5) 지원 및 아름다운 예술여행 악기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