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권 부활 시키겠다”
범도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 출범
2012-10-22 김동은 기자
제주도정의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초자치권 부활을 위한 연대기구가 출범한다.
기초자치권 부활 범도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기초자치권 부활에 동의하는 사회단체, 개인참여를 확대해 행정체제 개편에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준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은 박외순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과 오상준 탐라자치연대 사무국장이 맡는다.
준비위원회는 “제주의 행정체제 개편의 방향을 큰 틀에서 풀뿌리 기초자치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인식한 단체를 중심으로 연대기구를 출범시켜 도민사회 공론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준비위원회에는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참여환경연대, 전교조 제주지부,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탐라자치연대, 곶자왈사람들,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제주통일청년회, 서귀포시민연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제주평화인권센터,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등 1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