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추적’ 경비함정 3002함 출항

2012-10-22     김동은 기자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3차 발사가 오는 26일 예정된 가운데 추적장비를 실은 제주해경 경비함정이 출항했다.

제주해경 3002함은 22일 오전 9시 제주항에서 나로호 발사 성공과 3002함 승조원의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환송식을 가진 뒤 제주도 남쪽 1700km 해상으로 출항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나로호를 발사하면 3002함은 발사체 추적 및 비행 상태·정보 원격 계측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또한 태평양 해역에서 주변 해역 통제 및 위성비행경로 등 해상안전관리 지원임무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