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10월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2012-10-21     고안석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예술 테마가 있는 영화감상회’ 10월의 영화로 ‘인생은 아름다워’를 선정해 오는 28일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이 영화는 1930년대말 나치의 유태인 말살정책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매순간이 아슬아슬하게 긴장되고 극복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도 자식을 위해서 아찔한 상황들을 재치와 웃음으로 넘기는 아버지의 사랑이 더한 슬픔과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영화는 71회 아카데미(1999)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음악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상영일시는 28일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이다. 상영시간은 120분으로 상영등급은 12세 관람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