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흡연 예방 위한 담당자 연수

2012-10-21     박민호 기자

효율적인 학생 흡연 예방을 위한 담당자 연수가 열렸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9일 학교 흡연예방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에 대한 실천적 교육방법 습득을 통한 전문성 신장 및 실무능력배양을 위한 연수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실제와 적용, 학교에서의 흡연․음주예방교육사례 및 실태추이에 대해 (사)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이복근 사무총장과 대정고등학교 고영민 보건교사의 강의로 진행했다.

제주도도교육청은 학생 흡연예방지도를 위해 흡연예방중점적용학교 20개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금연동기 부여를 위해 ‘평생건강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 건강캠프’, ‘학교별 맞춤형 흡연예방교육 사업비 지원’, ‘지도교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금연지도자심화 연수’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초․중․고등학생 흡연실태를 보면 2009년 8.1%에서 2010년 5.9%, 2011년 5.8%로 매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