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캠프 운영
2012-10-18 박민호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주말을 이용,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제주 유망직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제주가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가치를 인정받음에 따라 이와 관련된 진로탐색 및 말 산업, 해양산업, 청정에너지산업, 물 산업, 친환경 농업과 같이 제주만의 갖고 있는 독특한 산업 및 유망 산업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학생을 신청 받아 1회 40명 단위로 10회 운영되고 있는데 오전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진로특강이, 오후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진로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1박 2일 과정의 ‘미래 설계 진로캠프’, 단위학교에서 실시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 3학생 대상의 ‘특성화고 학과체험 진로캠프’,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 과정인 ‘꿈키움 진로경제캠프’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진로캠프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제주의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한 탐색과 자신의 진로를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