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이어도 해상서 복통환자 긴급후송
2012-10-17 김동은 기자
16일 오후 1시40분께 이어도 남서쪽 70km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파나마 국적 화물선인 A호(1만6960t)에서 선원 B(36.필리핀)씨가 복통을 호소하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헬기를 급파했다.
헬기를 급파한 제주해경청은 환자를 제주시내 병원까지 안전하게 후송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선 B호는 15일 중국을 출항해 17일 동해항에 입항한 후 시멘트를 적재하고 말레이시아로 항해할 예정이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올해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해 69명의 응급환자를 긴급후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