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출하량 감소’ 제도변경 때문
2012-10-16 한경훈 기자
제주도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 기준 도내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2531ha 중 가장 어려운 유기농산물 인증이 1262ha로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 평균(11%)에 비해 5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제주 농업인의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
윤창완 제주도 친환경농업담당은 “2010년부터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가장 많은 저농약농산물에 대한 친환경신규인증이 폐지되면서 통계상 친환경농업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앞으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국제기준의 유기농업 실천기반을 확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