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홍조단괴 해빈 정비 마무리
2005-01-29 한애리 기자
다음달 중에 우도 홍조단괴 해빈 정비가 마무리되면 우도에 대한 관광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제주군은 28일 지난해 11월부터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우도 홍조괴단 해빈 주변 120m, 474.7㎡ 진입로 정비사업이 다음달 20일 경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군은 홍조괴단 해빈 주변 진입로에 현무암 제조판석을 이용한 포장을 실시하고 주변 빈공지 270.1㎡에 잔디를 식재해 의자를 설치하는 등 관람객들의 빈번한 왕래로 인해 훼손된 해빈 주변을 보수, 보완하고 있다.
북군은 특히 홍조단괴의 주변보호를 위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석축시설을 설치해 나가고 있다.
한편 북군은 해빈 정비사업 완료 이후에도 연차적으로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우도 홍조단괴 해빈을 지속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