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 개최

'융합의 시대, 디자인의 새로운 가치'주제…17일 제주그랜드호텔서

2012-10-16     진기철 기자

‘융합’을 통해 디자인의 새로운 가치를 짚어보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제주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컨퍼런스가 17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융합의 시대, 디자인의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틱토이디자인그룹의 이상근 실장의 ‘제주, 브랜드 그리고 디자인’과 전광출 변리사의 ’디자인법과 최근 이슈’,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 교수의 ‘디자인과 융합’ 등 3개 특강이 마련된다.

이날 이상근 실장은 제주도를 디자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후 제주도 문화 속에 녹아들어 있는 특유의 디자인을 통한 가치창출 필요성 등에 대해 강연한다.

전광출 변리사는 2013년 10월 시행을 목표로 개정되는 디자인법의 내용과 디자인권 최신이슈를 통해 21세기 디자인의 가치를 논하고, 디자인권리화의 중요성에 대하여 역설한다.

이와 함께 나건 교수는 융합이 왜 필요한지 근본적인 이유를 짚어보고, 다양성과 차이를 화합과 조화로 이끌고 나아가 서로 다름을 인정함으로써 이뤄내는 융합의 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