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경관 전화 1억통 ‘세계7대불가사의’
2012-10-15 한경훈 기자
김영주 의원(선진통일당)은 “도내용 삼다수의 육지부 불법유통으로 누군가가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으며, 이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도개발공사와 제주도의 경영실적은 모두 거짓이 된다”며 “지사는 삼다수 불법유통이 사실로 드러나면 도민들에게 책임을 질 것이냐”고 추궁.
김민기 의원(민주통합당)은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전화비와 관련, “예산 사용의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고 전제한 후 “이는 모로 가든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이라며 “전화요금이 200억원 넘게 든 사실을 세계가 알면 7대경관보다 더 유명하고, 특히 공직자들이 1억통의 전화를 돌린 것은 ‘세계7대불가사의’에 들 것”이라고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