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화력, 풍력발전기 원격감시스템 국산화 성공
2012-10-15 진기철 기자
한국남부발전(주) 남제주화력발전소(소장 박가욱)는 '풍력발전기 원격감시스템 국산화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제주화력과 ㈜렉터슨이 2010년 공동개발 착수한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외국 기술력에 의존하던 풍력발전기 원격감시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독립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남제주화력은 이번 개발품을 한경·성산 풍력단지에 확대 적용해 이용률 향상을 도모해 수익증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남제주화력 관계자는 "남제주화력발전소는 이번 연구개발을 경험삼아 앞으로 풍력설비 기자재 국산화율를 높이면서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국내 풍력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