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내코유원지, 탐방객 급증

올해 8만 3000명 방문… 전년 대비 5만명 늘어

2012-10-11     허성찬 기자

올 여름 돈내코 유원지를 찾은 탐방객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귀포시 영천동에 따르면 올해 돈내코를 찾은 탐방객은 모두 8만 3000여명이다.

이는 지난해 2만 9683명에 비해 5만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탐방객이 늘어난데는 화장실·음수대 보수, 계곡산책로 데크 교체 등 지속적인 정비가 이뤄지고 있고, 야영장내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 동아리 공연, 작은 음악회 등 문화 축제도 계속 이뤄지고 있어 가족단위 탐방객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체험관, 야영장 등을 중심으로 관광객과 가족단위 탐방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탐방객 증가를 견인했다.

이근홍 동장은 “앞으로도 돈내코 유원지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편히 쉴 수 있고, 어우려져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