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수질관리 잘 하고 있나
제주시, 위생부진업소 청결상태 등 점검
2012-10-10 김광호
제주시는 처음으로 소비자단체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공증위생 감시원과 함께 욕조수 시료를 채수해 수질 적성성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소비자단체와 위생관련단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0명은 법령 위반에 대한 신고 및 자료제공, 업종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목욕탕 수질검사 대상 업소는 24시간 찜질방과 명예공중위생 감시원들이 매월 점검해 적발한 위생관리 부진 업소 등 모두 60개소이다.
제주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욕조수 수질기준 적정여부 검사와 함께 영업장 청결상태, 목욕시설 고장방치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금까지 명예공중위생 감시원 148명(연인원)이 8차례 걸쳐 목욕탕 1273개소를 점검해 95건의 위반사항을 현지 시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