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학자금 대출 지원

제주농협

2005-01-28     한경훈 기자

제주농협은 25일부터 1학기 학자금대출 지원에 나서고 있다.
27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정부의 학자금 지원액 4051억원 중 농협은 ‘농업인자녀학자금’을 포함한 2508억원(62%)를 취급하면 지역별 배정액은 없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난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공계 무이자자금(445억원)과 저리학자금대출(387억원)은 농협이 단독으로 취급한다.

대출기간은 최장 7년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저리학자금대출의 경우 연 2%, 일반학자금은 연 4%(인터넷대출 0.25% 우대)이다. 대출가능금액은 등록금고지서에 통합 고지된 금액 이내에서 가능하다.
농업인 자녀가 대학생인 경우 학교의 융자추천서가 없어도 ‘농업인자녀학자금대출’을 연 4%로 지역농협을 통해 지원되며, 이공계자금 및 저리학자금은 중앙회 영업점에서만 지원된다.

담보가 없는 학생들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를 이용하면 연대보증인 없이도 대출이 가능하며,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친권자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