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銀 경영실적 호전 당기순이익 33%증가
BPS 전년대비 315억 증가
2005-01-28 한경훈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김국주)의 경영실적이 대폭 호전됐다.
제주은행은 2004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3.3%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913.5% 늘어난 7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0.91%, 총자산이익률(ROA)은 0.37%, 자기자본이익률(ROE)는 6.0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82%, 연체대출채권비율은 2.27%를 기록했다.
주당순자산가치(BPS)의 경우 전년대비 315억원 증가한 6986원으로 나타났다.
제주은행 측은 지난해 “지난해 지역경기 침체 속에 1분기 43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자산건전성 제고 등을 통한 내실경영을 실천하면서 연도말 이익규모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2005년도 경영목표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제주은행은 올해 당기순이익 120억원, ROA 0.65%, ROE 10.23% 등을 주요 사업목표로 잡았다.
또한 지역내 아웃바운드(Outbound) 영업강화를 통한 신영업체재의 활성화와 신한금융그룹을 통한 시너지 영업강화로 고객가치를 제고함은 물론 주주가치, 은행가치 향상에 초점을 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