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난동’ 부린 30대 붙잡혀

2012-10-04     김동은 기자

제주시내 한복판에서 묻지마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37)씨는 4일 오후 3시께 제주시 그랜드호텔 인근 도로에서 행인을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경찰관은 A씨를 설득했으나 난동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에 경찰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테이저건을 발사한 뒤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난동을 부린 이유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