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실종 3일 만에 가족들 품으로
2012-10-04 김동은 기자
60대 치매노인이 실종된 지 3일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오후 10시께 집을 나가 실종됐던 A(65) 할아버지가 10월 2일 오후 4시30분께 집에서 20km가량 떨어진 화순해수욕장 인근에서 발견됐다.
A 할아버지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실종 당시 산책을 한다면서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 뒤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