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여성 속옷 훔친 50대 덜미

2012-09-28     김동은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28일 상습적으로 여성의 속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전 3시45분께 제주시 한림읍 소재 모 게스트하우스 2층 베란다에 침입한 뒤 여성용 속옷 2점을 훔친 혐의다.

A씨는 훔친 속옷으로 자위행위를 한 뒤 내려오다 게스트하우스 주인 B씨(38)에게 발각돼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4차례에 걸쳐 여성용 속옷을 훔쳐왔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