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옴부즈맨 운영키로 읍면별로 2~3명 위축
남제주군
2005-01-28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군정수행과 관련, 위법 부당한 사항과 군민의 고충사항에 대한 시정, 개선, 건의 등 주민의견을 수렴해 군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주민옴브즈맨 제도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옴브즈맨은 지역내 사회적 신망이 높고 지방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읍면별로 2-3명씩 위촉,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옴브즈맨은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한 행위, 공무원의 부조리, 주요 시책의 현지추진상황 등을 관찰, 제보함은 물론 군민의 고충사항에 대한 시정요구, 불합리한 명령, 제도개선 건의, 비위시정사항 등의 권고, 군정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제시 등 군정 전반에 대해 감시하고 제안, 제보, 건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남군은 옴브즈맨이 제안, 제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이를 처리, 알려줌은 물론 연 2회 정기 또는 필요시 수시 간담회를 개최,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