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귀성 비행편 “더 안전해진다”

정비 등 운항현장 특별점검…무리한 운항 사전 차단

2012-09-26     진기철 기자

추석과 개천절 연휴 기간 18만7000여명의 관광객 등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안전 증진을 위한 특별점검이 이뤄진다.

국토해양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이 급증하고 항공기 운항이 증편됨에 따라, 항공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운항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 국내선은 231편이 증편된 2761편이 운항되는데 제주기점 항공편은 정기편과 부정기편 등을 더해 총 1009편이 운항된다.

이번 점검은 추석연휴 시작 전 일인 28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날인 10월 4일까지 7일간 실시된다.

이 기간 국토부는 이 기간 국토부는 운항규정, 정비규정 등 안전규정 준수 및 무리한 운항 여부, 안전운항을 위한 기상확인, 비행감시, 비정상운항 시 교체공항 선정 등 비행계획 적절성 및 허용 이륙중량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비행 전·후 항공기 예방정비 실태, 고장발생 시 정비조치 여부, 조종사·객실승무원 등 종사자의 법정근무·휴식시간 준수 여부, 근무소홀, 안전불감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진다.

국토부는 점검과정에서 발췌된 미흡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개선토록 해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탑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항공기를 이용하도록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