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은내~번영로 도로 개통

제주시, 242억 투입해 1.9km 개설

2012-09-25     김광호
제주시 연북로 구간 중 미개설 구간인 이도2동 막은내~번영로 간 도로 개설 공사가 끝나 오는 27일 오전 7시 전면 개통된다.
연북로 총 연장 9.4km 중 개설되지 않은 1.9km를 폭원 35m로 개설하는 이 도로 사업에는 총 사업비 242억(보상비 47억, 공사비 195억)이 투입됐다.
연북로 전체 구간 중 이미 개설된 5.6km(KCTV~막은내)와 이번 개설된 1.9km를 제외한 미개설 구간은 번영로~삼화지구 남동측간 1.9km이다.
제주시는 이번 개설된 도로 구간의 보도를 인근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운동 등)할 수 있도록 탄성포장 재료로 포장했으며, 차도부는 교통량 중가와 차량 대형화 추세를 감안해 포장 수명이 길고 강도가 양호한 포장재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이 구간 도로 개설로 연북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봉개 방면으로 진출할 때 약 1.58km가 단축되는데 따른 경제적인 측면은 물론 출.퇴근시 연삼로 상습 정체구간(거로사거리~구 세무서 사거리)의 정체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