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오병윤 애국지사 묘비 제막식

2012-09-24     고안석 기자

광복회 제주도지부(지부장 한 대섭)는 오병윤(吳秉允.1901.11.20~1973.4.20) 애국지사의 묘비를 단장해 지난 22일 회원 및 유족들이 모인 가운데 서귀포시 하원동 가족 공동묘지에서 제막식을 거행했다.

오병윤 애국지사는 지난 1918년 9월 19일 신도 30명에게 “왜놈은 우리 조선을 병탄했을 뿐 아니라 병탄 후에는 관리는 물론 상인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동포를 학대하고 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일본인 관리를 죽이고 일본 상인을 섬 밖으로 몰아내자”는 내용의 연설로 반일독립사상을 고취하다가 이 일로 일경에 체포돼 징역 1년을 언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공의 공훈을 인정해 200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