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도해안도로 개설공사 착수

제주시, 70억원 투입해 2014년 완공

2012-09-18     김광호
제주시는 서부해안도로 구간 중 내도동 잔여 구간을 2014년까지 해안도로로 개설키로 하고 이달 중에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제주시 이호동 현사마을과 외도교(다리)를 연결하는 내도동 해안도로 길이 1158m 개설 사업은 총 사업비 70억원(보상 21억.공사비 49억)이 투입, 너비 15m로 확장돼 2014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내도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곳 해안도로가 개설되면 이호해수욕장과 연계해 알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제공 등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주민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983년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된 서부해안도로는 2011년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66%의 보상협의(70필지 중 46필지)가 이뤄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