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서 택시기사 폭행한 뒤 차량 훔친 30대

2012-09-18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18일 만취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A씨(3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께 B씨(58)가 운행하는 택시에 탑승한 후 B씨에게 “내 차니까 내려라”고 말하고 폭행한 뒤 택시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다.

또한 A씨는 혈중알콜농도 0.118%의 음주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