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단풍 내달 15일···절정기는 30일
올해 단풍 지난해보다 2일 늦어
2012-09-18 김동은 기자
올해 한라산 단풍은 내달 15일에 시작돼 30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라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드는 첫 단풍 시기가 지난해 보다 2일 늦고, 평년과 비슷한 10월 15일경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라산 전체 80%가 단풍이 드는 단풍 절정기는 지난해 보다 5일, 평년보다 1일 늦은 10월 30일경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전국적인 첫 단풍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지역에 따라 1~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