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호랑이’ 감독 박수용, 제주대 특강
2012-09-17 허성찬 기자
제주대학교 문화광장은 오는 1일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박수용 감독을 초청해 ‘사실에 바탕을 둔 판타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박수용 감독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91년 EBS PD로 입사한 뒤 20년 동안 자연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다.
특히 세계최초로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를 1000시간 가까이 영상으로 촬영해 ‘시베리아호랑이-3대(代)의 죽음'이라는 다큐멘터리로 프랑스 '쥘 베른 영화제' 관객상, '블라디보스토크 국제 영화제' 특별상 'AMBA'를 수상한 바 있는 거장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촬영기를 담은 책인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을 발간하기도 했다.